이번 축전에는 장만채 교육감과 전남도교육청 기관장 및 각 시·군 교육장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60,000여 명이 참가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어렵고 재미없는 수학이라는 인식을 가진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깨닫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남수학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험전은 주제관을 비롯해 9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초·중·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진행됐다. 특히 수학클리닉은 자신의 수학적 성향에 맞는 수학학습법을 상담하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복합적인 사고력과 수리과학적 탐구력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수학창의력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교사들은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모둠활동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배려심이 키워져 요즘 대두되고 있는 수학포기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수학에 상상력을 더하고 무관심은 빼고, 기쁨을 곱하면 가치창조는 무한대가 될 것이다」는 주제 아래 만들고,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였다”며 “특히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알 수 있었고, 수학이 기쁨과 재미있는 과목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체험에 참가한 후 창의적체험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증을 소지한 전남도내 학생은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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