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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과 함께 즐기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 담양 창평슬로시티 대보름 동제(洞祭) 민속놀이





  • 기사등록 2009-01-29 0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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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이 면면히 이어져 온 슬로시티에서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를 즐겨보세요”

민족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음달 8일(일) 담양군 창평슬로시티에서는 ‘대보름 동제(洞祭) 민속놀이 한마당’을 갖는다.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추억의 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보름 동제 민속놀이는 창평면 삼지천마을 남극루 일원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진행된다.


총 3 개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황토를 뿌리고 금줄을 쳐 마을의 액을 막기 위해 당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당산제를 비롯 소원 소지달기와 액막이굿, 지신밝기, 달집태우기, 길놀이 등으로 이어지는 동제(洞祭)가 서막을 열게 된다.

다음으로 마을사람과 관광객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대나무 연 만들어 날리기와 쥐불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대나무 왕장기, 운수대통 소원빌기, 가족대항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이 고장에서 전통식품으로 전해 내려오며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삼지천 쌀엿 만들기 체험과 엿치기, 소달구지 타고 마을돌기.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죽염된장과 짱아찌·천연효소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삼지천 마을장터 등 슬로시티 마을체험 프로그램도 곁들여 진다.

담양군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창평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해 1박2일과 당일형 슬로시티 여행상품 개발과 죽염된장 및 쌀엿 등 슬로우푸드와 천연염색 등 마을쇼핑 상품개발, 전통문화학교 운영, 창평슬로시티 놀토달팽이시장 컨텐츠 운영, 마을주변을 자전거와 도보로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와 명상의 길 개발 등 200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착실히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제(洞祭)는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정월대보름날에 서낭당과 산신당, 당산(堂山)에서 마을을 지켜주는 마을신(洞神)에게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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