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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8일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 무료진료
  • 기사등록 2016-10-04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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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8일 오전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4명의 의료진을 초빙해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나 의심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1차 진료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는 소아 환자에 대해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사랑나눔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수술을 시행한다.

 

여수시는 2005년 2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무료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총 69회에 걸쳐 1304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총 763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받아 40명의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아이들은 지금도 주기적인 관리를 받으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2개월 마다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는 지역의 선천성 심장질환자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대도시 심장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의료진의 진료서비스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진료를 받으려면 사전에 여수시 보건행정과(061-659-4220, 4221)에 전화로 예약접수 후 진료 당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지난 8월 13일 실시한 진료에서 33주차 태아에 대한 심전도 검사결과 출산 후 바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임신부를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입원시켰으며, 지난달 18일 신생아에게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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