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사정 악화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 지는 이 때에,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육군 포병학교장(소장 김은상)은 22일 오후 장성군 장성읍 장안리 소재 ‘상록원’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 학교장은 이날 위문품을 준비해 ‘상록원’에 전달하고, 고아 및 결손가정 자녀들의 보육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상록원’은 고아 및 결손가정 아동 62여명과 17명의 직원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6.25전쟁 중이던 1952년 10월 17일 개원한 곳이다.
한편 포병학교는 설 연휴를 맞아 어려운 전우나 입원환자 위문을 비롯하여 불우이웃 및 지역내 복지시설에 대한 “사랑의 마음 전달하기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함께 나누는 명절의 참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