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이 인천시 서구에 확정됨으로써 대회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주경기장 신축에 대하여 기존의 문학경기장 개보수 활용과 대회 이후 적자 운영 불가피 등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문학경기장을 활용할 경우 OCA의 관람석 권장 기준(7만)에 부족하고 문학경기장 개보수시 경기관람 시야차단 등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폐회식에 따른 대내외 공간 부족 등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국가위상에 맞는 개폐회식이 사실상 곤란하다는 판단 아래 문학경기장 활용보다는 주경기장 신설을 인천시는 중앙 정부에 계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새로이 건설되는 주경기장은 최첨단·친환경 공법을 적용하여 사업비를 최소화 하고 상암경기장 등 국내외운영사례 등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수익시설 등을 설계단계부터 반영 대회이후 충분한 수익이 발생하여 흑자운영이 가능하다는 인천시, 문체부, 관련 민간전문가 들로 구성된 TF의 검토가 있었던 바 TF의 이러한 의견을 참고하여 2007년 4월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확정이후 오늘에 이르러 주경기장 신설이 최종 확정되었다.
주경기장이 서구에 확정됨으로써 청라경제자유구역, 가정오거리,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북부지역의 개발 촉진은 물론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구민의 체육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 주경기장 사업개요 ≫
ㅇ 위 치 : 인천 서구 연희동 일원
ㅇ 면 적 : 585천㎡
ㅇ 사 업 비 : 4,460억원
- 보상비 1,003억, 건축비 2,338억, 토목 등 기타 1,119억
ㅇ 경기종목 : 개폐막식 및 육상
주경기장은 호주 시드니올림픽과 런던올림픽의 경우처럼 고정 3만석, 가변 4만석 등 7만석의 경기장으로 건설하여 대회 이후 고정 3만석만 존치하는 등 최첨단 친환경 경기장이 되도록 건설 예정이며 민자사업 등 다양한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 상반기까지 문체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조속히 추진하여 2010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3년까지 경기장 건설을 완료함으로써 성공적인 아시아경기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아시아경기대회 개요 ≫
ㅇ 대회기간 : 2014.9.19 ~ 10.4(16일간)
ㅇ 참가규모 : OCA 45회원국, 선수 및 임원 등 2만명
ㅇ 경기종목 : 38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