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월 국비 등 총 4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말까지 기존 등산로(L=650m)를 재정비하고 정상에 전망용 원형데크 2개소를 조성했다.
또한 전망 데크 가운데 높이 3.6m 직경 2.4m의 봉화대를 조성해 옛 봉화대의 위풍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옛 봉화대의 터를 복원한 이번 사업은 관람객에게 순천만의 아름다운 일출일몰을 즐길 수 있게 함은 물론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체험하는 역사 교육장으로서 활용가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역사 인식은 물론 탁 트인 화포 해변을 바라보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