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군민의 손과 발이 되는 고객감동 행정을 확대 실시키로 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이동이 불편한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던 민원나르미 서비스의 대상 및 발급민원 종류를 오는 23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말했다.
민원 나르미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1~3급의 장애우들이 전화로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하면 담당직원이 직접 자택까지 찾아가 전달하는 서비스로 민원인들의 호응이 대단히 좋았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서비스 대상을 장애우에서 노약자 및 임산부로 확대하고 민원서류도 기존의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농지원부 등의 16종에서 어디서나 민원 304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민원발급 신청은 기존처럼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가능하고 민원 신청 후 1~2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군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책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민원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시설사업소에서는 지난해 장애우, 장애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에서부터 회수까지 책임지고 해결하는『손과 발이 되는 도서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