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영노]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화재 등 재난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도내 전 소방서 지휘차량(10대), 구조차(14대), 펌프차(13대)에 설치해 전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액 소방안전교부세(5.9억원)로 설치하였으며, 소방활동 영상을 차량에 설치된 고정카메라를 통해 119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게 된다.
소방당국은 119종합상황실의 영상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지휘관이 직접 재난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휘관용 모바일 앱을 통해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은 도민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줄이고, 효율적인 상황 관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량에 설치된 고정카메라를 이용하여 화재 등 재난 진행상황이나 현장에서의 소방활동 등을 촬영 후 LTE기반으로 도 및 중앙 119상황실에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재난현장의 정확한 정보파악이나 효율적인 상황관제를 위해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전북 화재통계에 따르면 2015년 화재발생 건수는 1,962건, 인명피해 70명(사망 10, 부상 60), 재산피해는 약 75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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