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립도서관에서 2008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정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인 ‘책 읽는 가족’선정에 해남읍 오용문씨 가족과 산이면 김기열씨 가족이 2008년도 하반기 우수 가족으로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은 전 가족이 해남군립도서관 독서회원으로 평소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해 온 가족이면 된다.
해남군립도서관에 따르면 독서회원으로 등록된 오용문씨 가족은 2008년도 하반기동안에 298권의 책을 읽어 가장 많은 도서 대출을 했고, 김기열씨 가족은 289권의 책을 읽어 선정됐다.
이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해남군립도서관장 명의의 \'책 읽는 가족\'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독서운동은 독서를 통해 돈독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책 읽는 독서문화가 정착돼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과 대출 실적이 높은 모범이용자를 매년 독서의 달에 선정, 시상하고 있다. 또 신분증과 사진 1매를 제출하면 즉석에서 독서회원증이 발급되어 독서회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