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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초한우 직판장 개설로 활로 모색
  • 기사등록 2009-01-19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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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초한우 직판장이 개장했다.

해남군은 이번 직판장 개설로 인해 기능성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땅끝해초한우의 본격 판매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땅끝해초한우는 지난 1999년부터 사양시험을 토대로 사육기술특허(제0387969호)와 브랜드 상표등록(제0005561호)으로 해남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는데, 현재 40농가에서 3,000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해초한우영농조합법인 이유식 대표(53)는 대도시 백화점과 대규모 유통시설에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고 밝히며, 이번 직판장 개설로 인해 땅끝해초한우의 확대생산과 함께 안정적인 유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해초한우는 육성기 청보리 조사료 공급과 함께 비육기 볏집급여, 출하기 브랜드사료를 급여한 뒤 초음파 육질분석을 통해 1등급 이상인 암소와 거세우만을 취급하여 고품질 기능성 한우만을 선보이는 만큼 품질에서도 차별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해 기능성 한우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은 땅끝해초한우의 적극적인 육성을 위해 해초한우에 대한 개체관리 데이터베이스화를 기초로 향후 번식개량을 통해 지역한우의 혈통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적극 적인 대외홍보로 지역한우의 명품브랜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해초한우 브랜드 육성으로 한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축산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땅끝해초한우 직판장은 지난 1월15일 해남읍 읍내리에 개장했으며, 이날 김영록 국회의원과 김충식 군수, 지역 축산인 등 100여 명이 개장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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