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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설날전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막아야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9-01-18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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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 개방이 점차 확대되면서 외국산 농.수산물 수입이 급증하고 그 품목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설날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현상은 더해가고 있다. 이렇게 수입 농.수산물이 크게 늘어나게 되자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악덕상혼이 고개를 들고 있다.

수입 농.수산물과 국산이 쉽게 구별되지 않는 점을 악용한 판매상인들이 서민인 소비자들을 속이는 비양심적인 상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실태다. 예전에 중국산 조기에 물감을 들여 국내산 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했던 사실과 곡물류에서부터 김치 등 채소류까지 원산지를 속여파는 범죄행위가 반복돼 왔었다.

특히 설날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표시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설날명절 차례상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장등지로 몰리게 됨으로써 혼란스런 시장 분위기를 틈타 원산지 미표시와 국산둔갑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설 명절을 앞두고 외국산 농.수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소비자들의 지혜있는 상품 판별능력이 필요하고 상인들은 양심과 도덕성에 의한 정확한 원산지 표시제 실시로 상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관계당국에서는 적극적인 지도와 강력한 단속으로 외국산 농.수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피해를 막는등 농.수산물의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아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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