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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너의 기억을 들려주렴 - 고규홍 교수의 나무 이야기
  • 기사등록 2016-07-26 18: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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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무에 청진기를 가만히 대어보세요. 심장에서 맑은 피를 밀어내는 쿵쾅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땅 속의 뿌리에서부터 물을 끌어올리는 소리라지요.


나무는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잎새에 스치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이 있었습니다. 나무의 그늘을 사랑하는 시인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나무를 읽어야 할까요. 나무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속 깊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요.


나무인문학자, 나무의 이야기를 우리가 알아 들을 수 있도록 통역해주시는 고규홍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나무들은 오랫동안 아름답고 또 아프기도 한 기억들을 간직했겠지요.

 

고규홍 교수님은 나무와 우리들의 마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주실 겁니다. 나무들과 도란도란 정을 나누는 시간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이야기가 있는 날 : 2016. 7. 28. (목) 19:00

이야기 나누는 곳 : 순천 조례호수도서관 (3층 강당)

강 사 : 고규홍

함께 나눌 이야기 : 나무이야기

 

고규홍 교수님에 대해 궁금하세요?

40세에 다른 인생을 살 결심을 하고, 별다른 계획이나 경제적 여유 없이 12년 동안 일해 온 일간신문 기자의 직업을 그만두게 됩니다. 남은 퇴직금으로 수목원의 한 집을 빌려 책을 읽던 어느 날, 나무가 “내가 궁금하지 않아요?” 말을 걸어왔고 이후 나무칼럼니스트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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