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순천대학교와 경상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남중권 상생발전 포럼은 학술 교류사업으로 전남 동부 5개 시․군과 경남서부 4개 시․군간에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사업의 모델 발굴 및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선6기 전반기 남중권협의회는 정기(임시)회의 4회, 실무협의회 11회를 개최하는 동안에「남중권 한마음 문화융성 사업」등을 중심으로 민․관․산․학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서 지역민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통한 지역화합과 국민대통합 통로 기능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장기임대 방안 마련 촉구 결의문 채택 ▲지역행복생활권(전남동부, 경남서부) 발전계획 수립 ▲동서통합지대 조성 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및 중앙부처 건의 ▲순천대-경상대 남해안남중권상생발전 포럼 2회, 동서해저터널 건설촉구 건의문 채택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복선전철화 사업 건의문 채택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사업 건의문 채택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 ‘해안권 발전거점(관광형) 조성을 위한 지역계획 시범사업 추진방안’이 확정되는 등의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남중권 공동사업으로 ▴공무원 인사교류 ▴마인드 교육 ▴생활체육 교류행사 추진 ▴환경․위생업소 교차단속 ▴남중권 상생발전 포럼 ▴관광지 입장료 감면 ▴지역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시티투어 운영 ▴사무국 출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그 동안 전국대표회장, 전남협의회장,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시장․군수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신임 회장께 대한민국의 큰 과제인 동서화합과 교류활성화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로 잘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이창희 진주시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