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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청소년 숲 체험 교육
  • 기사등록 2016-07-22 2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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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소장 박준재)는 7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4회기에 걸쳐 전남 장성군 소재 ‘장성숲체원’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10명, 직원 3명 등 총 13명이 숲 교육체험을 실시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산림청 간 협업사업으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국 22개 보호관찰소가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폭력.학업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숲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줌으로써 심리적.생리적 안정감을 갖고 배려와 이해심을 키워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며, 자연을 운동장 삼아 뛰어놀게 하여 균형 잡힌 신체발달 및 면연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남, 16세)은 “답답한 건물에서 벗어나 산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휴대폰 없이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맑은 공기를 마셔 코 막힘도 사라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준재 소장은 “학교를 자퇴하고 의욕 없이 TV시청, 인터넷 게임, 휴대전화 게임만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숲속에서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우울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건전한 인격형성을 위해 체험형 맞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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