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백세시대를 맞아 자가운전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에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했다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는 자외선 등에 노출돼도 색상이 쉽게 바래지지 않고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재질로 제작됐다.

시는 지난 14일 소라면 복산6구에서 열린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 현판식에서 스티커 부착 행사가 가졌다. 이날 주철현 시장은 이 마을 65세 이상 자가운전자 차량에 직접 스티커를 부착해 주었다.

조동원 복산6구 이장은 “점점 어르신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고 교통약자로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차에 작은 스티커 한 장이지만 따뜻하고 큰 배려로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는 후방에서 진행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어르신 운전 차량임을 알려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어르신 운전자의 사고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