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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은 교통이 매우 혼잡하거나 사고 발생률이 높은 교차로 상에 주로 설치한다. 교통 흐름을 전자기계에 맡겨 사고 없이 자동적으로 교통정리가 행해지도록 하므로 써 경찰의 인력낭비를 막는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신호등 교차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다.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상에 교통사고가 발생됐을 때는 어느 누군가가 신호를 위반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된 것이다. 최일선에서 사고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보면 서로 신호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우겨댄다.
특히 야간에 신호위반 사고가 많아지고 있다. 야간에 비록 자기 혼자 운전하고 있더라도 신호를 꼭 지켜야 한다. 왜냐면 야간에 신호등 교차로 상에는 전방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좌우측 차선은 어둠에 의한 사각지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다른 차량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대낮에는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상에서 그런 대로 신호를 잘 지키고 있으나 일몰후에 자신의 차량만 있을 때는 대부분 신호위반으로 교차로 상을 통과한다. 다른 차량이 신호등 교차로 상에서 신호를 지키고 있으면 함께 신호를 지키다가도 앞 차량이 신호위반하면 뒷따라서 동시에 신호를 위반하는 잘못된 운전습관을 갖고 있다.
신호위반 행위가 외국인들의 눈에 비췄을 때 과연 우리들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다. 누가 봐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 신호를 지키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 더더욱 야간에 신호위반은 교통사고 발생을 초래하고 매우 위험스럽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해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