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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0년된 구 토지대장 전산화 탈바꿈
  • 기사등록 2009-01-10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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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된 구 토지대장이 전산화로 탈바꿈 했다.

해남군은 현재 사용 중에 있는 부책식, 카드식 종이 토지대장을 보다 신속 정확한 민원서비스와 안전하게 보관관리 할 수 있도록 전산화사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열악한 군 재정 형편상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어오던 중 국토해양부소관 국비 3억원 전액을 지원받아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부터 1990년까지 사용되어온 토지족보라 할 수 있는 구 토지.임야대장 766,342장(부책 336,393장, 카드 429,949장)에 대한 전산화 구축사업을 지난해 7월에 착수하여 5개월간의 작업 끝에 완료했으며, 구축된 자료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적정보센타에 탑재하여 전국온라인 서비스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적서고에 보관중인 부책식 토지대장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에 작성되어 100여년이 경과된 현재 마멸.훼손정도가 심하고 화재 등 재난에도 취약할 뿐 아니라, 민원 발급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산화사업이 완료되어 전국 어느 시.군에서도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해져 민원처리가 신속해짐은 물론 대장의 보존 관리비용의 절감 등 항구적 보존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지적업무 전산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지난 1991년도에 토지(임야)대장, 2001년도에 지적(임야)도면, 2003년에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구축하여 모든 지적업무에 대한 전산화가 완료되어 각종 행정지원 및 인터넷 민원서비스까지 전면제공 해 오고 있다./김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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