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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 호텔 앞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 발생 - 승선원 5명 전원 구조, 인명피해 없음
  • 기사등록 2016-07-01 10:12:43
  • 수정 2016-07-01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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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 호텔 앞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었으나 승선원 5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50분께 전복된 선박 D호 선장 김모씨(남, 9톤급, 여수선적, 들망)가 여수시 신월동 선착장에서 앞 해상으로 야간 조업을 위해 정박 차 이동 중 오늘 오후 2시께 신월동 사도 남쪽 50m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침수 중 같은 선단 배에 연락하여 예인 중 전복되어, 예인선에서 통신망을 이용 여수수협으로 전복되고 있는 상황을 통보하였다.

 

이 상황을 통신기로 듣고 있던 해경 함정은 해경 상황실로 보고하였고 즉시 출동 가능한 함정 4척 및 해경센터 순찰정 2척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다.

 

다행히도 전복된 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 5명은 전복과 동시에 해상에 뛰어들었고, 수영이 가능했던 선원 5명은 전복된 선체 위로 모두 올라가서 대기 중 민간어선과 해경 함정이 도착하여 무사히 5명을 구조하였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에는 경유 2,000ℓ가 적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방제정을 동원하여 현장에서 기름 유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사고 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이용하여 포위하고 있으며, 전복선박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어상자등을 수거하여 주변 항행 선박의 추가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해경관계자는 “전복 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하여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선박에 적재 되어 있는 경유유출에 대하여 방제정 등 방제기자재를 동원하여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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