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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소방, 국민 신뢰의 기본
  • 기사등록 2016-06-22 2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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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소방과장 소방령 이승준
「청렴」의 정의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일반 국민들이 「청렴」이란 말을 접했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국내 포털 사이트에 청렴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니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다양한 공직자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공무원, 정부, 윤리경영 등 공직과 관련된 생각들을 하게 된다. 즉 청렴은 공직자라면 가져야할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볼 수 있다.

 

공직자가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고, 신뢰가 없는 공직은 존재가치를 상실해 버린다. 따라서 청렴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공직자와 그 조직은 국민의 신뢰를 잃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의무인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을 조사하는 설문에 소방공무원이 1위라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소방조직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청렴도 향상 특별 T/F팀 운영, 공직비리 익명제보 시스템(레드휘슬), 청렴해피콜 등 내·외부적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수렴하여 그 결과를 일선 소방서까지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청렴실천을 구현하고 있다.

 

소방조직은 과거의 단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여러 기관·단체(민간포함)들과 협력적 공조를 통해 국가안전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기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에서는 더욱더 청렴하고 투명한 소방행정 실천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다.

 

어렸을 적 듣고 자란 '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는 119의 대표적인 표어는 이제 '청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고 표현할 때이며, 공직자 모두 도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할 때 더더욱 청렴한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으로 거듭 날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보성소방서 소방과장 소방령 이승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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