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30명의 화가들이 참여해 100여점의 연필이나 붓 등으로 그려낸 다양한 누드 드로잉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4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 행사로는 작가와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혼성공개누드크로키가 준비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크로키 도구를 준비해 10분전까지 제2전시실로 입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누드드로잉회원전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예술장르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예술에 대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누드드로잉회(대표 장영주)는 2007년 4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정기적인 모임과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한일 누드크로키 교류전, 안산 국제 누드드로잉 아트페어 전시 등을 통해 누드드로잉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순천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