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한국사회의 교육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도 증대, 연수를 통한 다양한 정보 획득과 자녀의 진로직업 설계능력 강화, 탈북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참여한 엄재춘(한울고 상담교사) 교사는 '내자녀 진로 적성찾기'라는 연수를 통해 북한 교육과 남한 교육 사이에서 혼동을 하는 학부모들에게 탈북학생들의 학교생활, 학습지도, 평가방법, 진로진학과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인성지도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새로운 교육환경과 자녀와의 소통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나 혼자 그 고민을 끙끙 앓고 있었는데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고 내 아이와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권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습지원, 심리상담지원, 체험학습지원, 특기적성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모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소외되지 않으며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