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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의대유치에 전남 모두 지혜와 힘 모아야
  • 기사등록 2016-06-18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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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남대학교 옛 재단이 2018학년도부터 서남대 의과대학을 폐지하기로 하는 등 자구책을 교육부에 신청함체 따라 시·도간 대학별로 의과대학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은 인구가 100만에 이르고 전남 총생산의 86%을 차지하는 여수 화학단지, 광양제절, 항만, 해룡산단 등 제조업이 집중되어 산업사고 등의 빈번한 발생으로 인한 대처를 위해 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나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전남지역에는 의과대학이 없어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서남대학교 의대 폐교신청과 관련하여 전국에서 7개 시도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전남지역 유치도 어렵겠다는 판단에 따라 순천시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대응코자 긴밀히 협력하여 다각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16일 목포에서 돌연 단독유치를 선언함에 따라 자칫 전남의 순천과 목포에서 과열 유치경쟁으로 전남 동서간 소모적 갈등이 조장됨은 물론 도민의 상생과 의과대학 유치에 도움보다는 아픈 상처만 남게 될 것이 심히 우려됩니다.

 

따라서 순천시와 목포시, 정치권, 대학교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전남도민의 상생과 오랜 염원인 의과대학을 전남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우선 공동으로 전력을 다 할 수 있도록 동참하기를 호소 합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여러분! 순천대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지만 우선 전남지역에 의과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전 시민이 화합된 모습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2016. 6.순 천 시 장 조 충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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