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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FTA 대응을 위한 신소득작목으로 대추방울토마토를 시범 재배해 첫 출하했다.
해남에서 처음으로 재배?수확하게 된 대추방울토마토는 대추형태의 모양도 특이하지만 노랑색과 빨강색의 빛깔이 식욕을 돋우고, 육질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도 당도(일반토마토 최저 4~7도, 대추토마토 10~13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약2배 정도 가격이 높게 형성돼 신소득작목으로 기대되고 있다.(일반방울토마토 kg당 2,400원, 대추방울토마토 kg당 4,500원)
오형록(황산 연호) 농가는 “대추방울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먹기 편해 앞으로 많이 선호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이며, “겨울철 2개월 가량의 틈새작목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가을작형 경우 9월심어 12~1,2월까지 수확)
해남군은 500g 단위 소포장으로 포장재를 차별화하는 등 대형마트 계약재배 및 전자상거래로 안정적인 출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범재배면적 2농가 0.6ha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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