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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 열려
  • 기사등록 2016-05-31 16:14:30
  • 수정 2016-05-31 17: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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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조병규] 31일 연안습지로는 처음으로 순천시에서‘제21회 바다의 날’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바다의 날 행사는‘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조충훈 순천시장,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인천, 부산 등 대규모 항구도시 위주로 개최되었던 것과 달리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순천만연안이 바다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받아 순천시에서 개최하게 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기념식은 해경의장대 시범공연 및 인안초등학교 오카리나공연, 순천시립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와 개회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해양수산 20년 축하 릴레이 영상, 국무총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을 맞아 연계행사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그간 해양수산부의 발자취와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모습을 전시하고 순천만 연안습지와 연계해 해양생태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연안습지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갯벌의 소중한 미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해양강국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순천만은 5대 연안습지 하나로 귀중한 생태자원이며 순천만정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바다의 날 행사가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다른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순천만습지는 효율적인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관광자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과 더불어 지난해 5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 순천만 주변의 잠재적인 오염원인 폐염전 등을 복원하여 생태관광 및 어촌 6차산업을 선도할 순천만갯벌복원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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