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싱가포르 2개교(쿠오추안장로교중학교, 유솝이샥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첫 교류활동을 한 이래 10년째 교류활동을 지속 해 오고 있다. 도교육청, 순천교육지원청 그리고 순천시청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국제교류활동이 이렇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지난 10년 동안 순천매산중학교는 45명의 교사와 348명의 학생들이 자매학교를 방문했고, 싱가포르 자매학교에서는 63명의 교사와 381명의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이번 인원 포함)함으로써 지속적인 상호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어, 국제교류활동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에도 교직원 7명, 학생 41명 등 총 48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합동 교육활동, 문화체험, 협력 프로젝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역사 문화알기(역사, 사회), 과학실험(물 로켓 만들기), 기술실습(DIY 스피커 만들기), 순천만습지 생태체험, 음악수업(교가 배우기), 도기공예체험, 스포츠 활동 등이며, 학부모님들도 같이 참여하는 요리수업(팥빙수 만들기)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별히 4박 5일간의 홈스테이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 우리나라 식사 문화 및 예절 과 주말을 이용한 가족과 함께하는 소풍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순천매산중학교는 이렇게 특화된 국제교류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원도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으며, 두 나라 간에 민간 교육외교를 통한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