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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지난 8일 월산농협창고와 수북농협창고에서 공공비축미 5,646가마를 매입했다.
이날 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공공비축미 검사등급은 수북면이 2,424가마를 매입 특등 268, 1등 1,834, 2등 301, 3등 21가마로 1등이상 비율이 86.7%인데 비해, 월산면은 3,222가마를 매입 특등 150, 1등 2,980, 2등 92가마를 차지 1등이상 비율이 97%로 아주 좋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앞으로 11월말까지 조곡 40kg 112,500가마를 읍면별로 일정에 맞춰 매입할 계획이다.
읍.면별 매입량 및 매입횟수는 담양읍 5회 13,246가마, 봉산 4회 10,824가마, 고서 4회 10,472가마, 남면 2회 3,398가마, 창평 4회 10,809가마, 대덕 2회 5,676가마, 무정 3회 8,309가마, 금성 3회 9,009가마, 용면 2회 4,519가마, 월산 3회 8,219가마, 수북 5회 14,424가마, 대전 5회, 13,594가마 등이다.
금년도 공공비축미 가격은 전년도 우선지급금 수준으로 가마당 특등 50,050원, 1등 48,450원, 2등 46,300원을 매입하는 날 우선 지급한 후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2008년도 1월중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일정 물량의 식량(미곡)을 비축하는 제도로써 2005년도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