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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29일 오후 3시에 완도에 거주하고 있는 민간통역요원 9명을 경찰서로 초대하여 1년간 통역요원으로 뛰면서 활동한 노고를 격려하고 영세업체들의 외국인 고용 사업장 인권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임종철 정보과장은 인사말에서 “외사 사범이 발생할 때마다 언제든지 달려와 수사에 도움을 주고 외국인들의 인권을 위하여 물씬 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말했다.
이들 민간통역요원 9명 중 외국인으로 구성된 4명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가정을 이루고 정착하며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로 언어능력을 검증받아 통역인으로 책임감을 부여, 사회로 이끌어내 활동하게 하는 것은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앞으로 완도해경은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우리의 기초 산업성장에 보탬을 주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외국인근로자고용등에관한법률 위반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나가며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외국인 근로여건이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통역요원들의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