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암 수중보 일원에서는 이정현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김태옥 주암면장, 주암면 유관기관 단체 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천수중보의 청정한 수질을 기원하며 다슬기 종패 100kg 뿌리기 행사가 열렸다.
다슬기는 물속의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는 어종으로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나고 식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산종묘이다.
이번 다슬기 뿌리기 행사는 광천수중보 수질개선은 물론 8월 중 열릴 제3회 다슬기 축제 체험행사를 대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암면은 청정한 보성강을 만들기 위해 광천교 일원에 하천 바닥 퇴적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한 수중보 일원에 25,000주의 팬지 등 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