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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북부권역 중심으로 오지개발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소득사업의 발전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10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북하면 중평리 일원에 장성백양곶감 가공단지 조성을 추진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고소득 품목인 곶감에 대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7,814㎡의 부지에 건조장 1동, 사무실 1동, 냉동 냉장고 1동 등 총 3동 1,118.43㎡의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곶감 가공단지 중 건조장은 지난 11월 준공이 완료돼 우리고장에서 생산된 감을 건조 중으로 내년 1월부터 대량의 곶감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곶감가공단지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곶감을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곶감 주산지로서의 곶감 판매 증가로 농가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집단화된 곶감 생산단지 형성으로 가을철 백양사 오색단풍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광지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로부터 장성곶감은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맛이 좋아 명성이 자자했었다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장성곶감이 전국 곶감 생산지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