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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 기사등록 2008-12-16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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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전국에서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에 고법부문 이용희(50, 경남 사천시)씨가 수상했다.

또한 고등부 종합대상에는 제샛별(17, 광주시)양이 수상하여 국악분야의 새로운 신인으로 인정받는 등 전국적인 대회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해남군과 (사)국악협회해남지부가 주최하고 땅끝해남전국국악경연대회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명인발굴과 판소리, 고법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주, 사천 등 전국에서 참가, 판소리, 무용, 고법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여 국악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첫땅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의 소리’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됨에 따라 국악의 고장으로서 해남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명실공히 전국대회로서의 자리를 굳힐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남의 국악발전과 전국최고의 국악대회로 육성시켜 나가기 대통령상으로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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