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실시한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20곳의 특별 안전점검 결과 안전위험요소 139건이 지적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18일부터 2월3일까지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재난 취약요인의 안정성 여부와 방화관리 실태 ▲시설분야 취약요인의 안정성과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유도등 미점등, 가스사용설비 가스누설 등 지적사항 중 116건은 현지 시정 등을 통해 개선토록 하고, 즉시 시정하기 어려운 23건은 해당 시설별로 시행 계획을 제출토록 한 후 보완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서상용 시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취약 시기별로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