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광주광역시는 아파트 공용부분에 설치된 일반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한 에너지절감 우수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LED조명 보급 확산을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일반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188개 아파트가 교체하고 65개 아파트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였으며

올해는 LED조명 보급 촉진을 위해 지급 대상을 지하주차장 일반조명에서 아파트 공용부분 일반조명까지 확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액도 기존 최고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LED조명으로 교체한 아파트에 대해 2차(6월, 12월)에 걸려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LED조명으로 교체한 후 전기요금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아파트 공용부분이 더욱 밝아져 주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LED조명을 적용한 아파트는 ‘그린아파트’라는 인식으로 아파트 가치도 상승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교체 시 비용은 아파트 자체 수선충당금을 활용하거나, 수선료가 부족하거나 없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초기투자 비용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아파트 자체 입찰을 통해 선정된 LED조명 공급업체에서 조명을 교체해주고 매월 전기요금에서 절감한 금액을 투자비용으로 회수하는 방법과 광주은행의 팩토링 금융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용부분 조명에 센서 기능이 있는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최대 75%까지 절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많은 아파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