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관규 예비후보, 고흥우주센터 더욱 강화 국력 키워야 - 정부 개성공단 폐쇄, 위험한 판단
  • 기사등록 2016-02-12 12:24:31
기사수정

순천.곡성 국회의원에 출마한 노관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 순천시장)는 최근 북한이 강행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산화로켓(300톤급, 3단) 개발을 목표로 한국형발사체(KSLVⅡ) 사업을 2020년 까지 마무리해 국내 자력으로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린다는 계획으로 매년 2000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2012년 12월 은하 3호 발사 당시 액체연료 로켓을 자력 개발해 발사하고, 지난 2월 7일 오전 9시30분께는 1만3천km의 미사일을 자력으로 발사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3년 1월 러시아에서 들여온 1단 추진 로켓을 활용해 ‘나로호’를 발사한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노관규 예비후보는 우주강국의 꿈과 대한민국 국력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고흥우주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고흥군의 우주항공 후방산업의 발전을 위한 우주기술 특화산단 조성 계획이 속히 진행되도록 정치권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많은 우주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 우주를 장악하는 국가가 향후 경제, 안보 모든 면에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독자적 우주개발능력을 확보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 통일 대박론...알고 보니 결국 쪽박 선택 비난!

 

노관규 후보는 정부의 10일 전면적인 개성공단 폐쇄조치 결정은 박근혜 정부의 통일 대박론이 결국 쪽박을 찰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선택으로,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노 후보는 “개성공단 폐쇄조치는 결국 남 북 간의 마지막 대화통로를 차단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선거를 직전에 두고 나온 위기를 모면하려는 북풍발상을 염두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정부의 대북제재조치결정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정부의 조치는 남북이 훗날을 기약할 수 없는 21세기 냉전의 길을 가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으로, “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를 모두 후퇴시킨 박근혜 정부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 후보는 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은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한 일”이라며, “북한은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복귀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조평통) 한국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 하루 만에 개성공단 자산동결이라는 중대조치로 강경입장으로 대응했다.

 

조평통은 11일 오후 17시(평양시간, 한국시간 오후 17시 30분)부터 개성공단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 판문점 연락 통로 폐쇄,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는 등 군사통제구역을 선포했다.

 

결국 남측 기업 직원들은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이나 원자재, 설비 등을 반출하지 못하고 맨몸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578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렇게 예쁜 꽃이 내곁에’ 강진 수국길축제 성황
  •  기사 이미지 ㈜금양,‘2024 부산 모빌리티쇼’통해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장착 완성차 4륜구동 시연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