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등 235개 부산시민.사회단체연대가 내일(12. 11) 오전 10시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을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뜻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부산시민단체는「금융중심지조성에 관한 법률」의 제정취지를 살려 금융중심지 복수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기자들과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12. 11) 회견에서는 지역간 금융 불균형에 따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누적된 경제력 불균형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 금융중심지 복수지정 당위성 등을 역설하고, 정부의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 11월 14일 해양․파생금융 특화를 모델로 하는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고, 12월 6일 금융중심지 지정 PT보고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오는 12월 13일(토) 금융중심지 평가단이 문현금융단지와 북항재개발지역에 대한 현장실사를 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