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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한 2008 경상남도 자원봉사대회가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2월 9일 오후 2시30분부터 KBS 창원홀에서 개최된다.
경남도가 한 해 동안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김태호 도지사의 격려사 등 내빈 인사, 100볼트 V-Tree 점등식,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8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수상자로 확정된 거제시 나눔기술봉사회 김부영씨 등 4명에 대한 시상과 국민훈장 석류장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 황석천, 국민포장에 마산합포할머니봉사회장 서두연씨를 포함한 모두 97명의 개인과 단체에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김태호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선진국으로 가는 척도며, 재난극복과 국제행사로 활발해진 자원봉사를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자원봉사 선진국가를 만드는데 경남이 앞장서 나간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퍼포먼스로 기획된 “100만 볼트 V-Tree 점등식”은 2009년 새해에 도민 100만명이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해 100만볼트(볼트:Volunteer와 전압을 동시에 의미) 사랑의 에너지를 발산하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또,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숨겨진 장기를 서로 뽐내는 흥겨운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도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시작으로 1주간을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해 시군별로 기념행사나 김장나누기 행사 등과 같은 다양한 자원봉사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