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총선이 있는 올해는 한국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변화로 요동치는 격변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총선은 향후 10년 호남의 정치적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동안 호남은 패배와 분열을 면치 못하는 지리멸렬한 야권의 상황으로 인해 정치적 무기력증에 시달려왔습니다. 이러한 야권의 혼돈과 무기력은 호남정치의 오랜 침체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호남정치의 침체와 약화는 연속적인 선거패배와 극심한 지역차별이라는 국가적 출혈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호남인이 주체가 되어 이 정치적 혼돈과 무기력의 시대를 끝내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다시 부활시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번영과 직결되는 서해안 시대, 호남정치복원에 야권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2016년을 호남정치복원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호남정치복원은 호남의 권익을 정직하고 당당하게 대변하는 자립적 정치세력을 양성하는 것이며, 차별로 낙후된 호남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新지역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와 정의를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큰 희망이 위대한 역사를 만듭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정권교체와 호남발전의 큰 희망을 향해 다 함께 전진해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12월 30일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국회의원 박 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