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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작업 완료 - 3년동안 44억원 들여 지상 지하 시설물 위치 “손바닥 들여다 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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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06 0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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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이 완료돼 앞으로 부정확한 자료로 인한 도로 굴착공사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계획이나 재난 분야에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과 유관부서, 사업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작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나주시가 2005년 7월부터 3년여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것으로 국비와 시비 약 44억이 투입됐다.

구체적으로는 총연장 501㎞에 걸친 도로의 교통표지판과 가로등, 가로수와 버스정류장 등 총24개 시설물과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로 및 심도 등 26개 분야를 측량과 탐사를 통해 정확한 위치 값을 결정하고 재질, 관경 등 세부 내용을 연계시켜 전산화를 한 것이다.

또한 한전 지하매설물, 도시가스관로 등도 하나의 시스템에 탑재하여 관리하게 됨으로써 컴퓨터를 통해 나주지역의 지하매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산화사업 완료로 잦은 도로굴착으로 인한 교통불편과 소음 등의 공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부정확한 자료로 인한 굴착공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시계획, 재난,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아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봉인 종합민원과장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은 도로라는 물리적 공간에 있는 모든 시설물과 눈에 보이지 않은 지하시설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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