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과 온실가스 감축량이 높은 우수녹색아파트 7개소를 선정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및 전기, 수도 등 온실가스 감축량, 기후관련 교육 실적을 세대수별로 구분해 평가했다.
그 결과 900세대 이상부문에서는 연동대주3차, 600~900세대 연향동부, 500~600세대선평주공2차, 300~400세대 왕지현대1차와 연향주공, 100~300세대 가곡시영과 청미래3차가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곳에 최고 800만원에서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LED 조명기구 교체 등 아파트 자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순천시 환경보호과장은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용대비 감축효과가 뛰어난 생활분야의 감축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동주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감축량만큼 현금,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로 지급해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