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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성폭력에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사창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사창초등학교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여성부에서 지정한 대구 성폭력 상담소 전문극단을 초빙하여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용기있게 말해요! 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시키고 성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에 대해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인형극에서는 어린이들이 성폭력을 당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 위기를 모면하고 위험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위주로 교육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호신용 호루라기를 통해 성 폭력 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시 위기를 모면하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교육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성폭력 문제를 어린이들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대단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성폭력 피해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횟수도 증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크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인형극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