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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치매 및 노인성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와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성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첫삽을 뜬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8일 장성읍 기산리 중보뜰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지사, 국회의원, 지역주민, 병.의원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노인전문요양병원 기공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보건사업과장으로부터 장성 노인전문요양병원의 기공식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시삽행사가 진행된다.
장성 노인전문요양병원은 사업비 52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부지면적 6,612㎡에 연면적 3,638.50㎡, 지하1층, 지상4층, 120병상 규모로 200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장성 노인전문요양병원은 기능재활 치료실, 여가활동 오락실, 운동치료실, 물리치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64명의 의사, 간호사, 의료인력이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진료하게 된다.
특히, 건축방법을 친환경 양식으로 채택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을 벗고 장성군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성군은 장성 노인전문요양병원의 건립으로 치매 및 노인성질환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보호가 가능하고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 노인전문요양병원은 장성군에 거주하는 노인성질환자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