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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쌀 품질향상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벼 보급종 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받고 있다.
진도군은 “올해 진도군 지역에 많이 발생하여 피해를 가져온 줄무늬잎마름병 방제의 첫째조건으로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품종을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이 내년도에 공급할 벼 보급종은 일미벼 60톤, 남평벼 30톤, 동진1호 10톤, 온누리 30톤, 운광벼 10톤, 호평벼 1톤, 동진2호 9.8톤, 보석찰벼 5톤 등 8개품종 155.8톤을 각 읍면별로 예시했다.
특히 이들 품종은 미질이 좋고 쓰러짐이 강하면서도 수량이 높을 뿐 아니라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은 순도 높은 종자로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마을 이장을 통해 각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의 2009년도 공공 비축미 수매 품종은 동진1호, 일미, 온누리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보급종으로 공급되는 품종중에서 일미벼, 남평벼, 온누리벼, 동진2호등은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품종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된 벼 보급종은 파종전인 2009년 1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농가에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20㎏ 1포에 31,300원이다”며 “보급종 종자도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을 반드시 실시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