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품바시대는 이 지역(일로읍) 출신인 품바 창시자 故김시라 선생의 탄생 70주년을 맞아 ‘가장 낮은 자의 가장 높은 신명의 소리’라는 모토로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극단 가가의회가 주관해 막을 올렸다.
이종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 간 서로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설이들의 삶을 담은 연극 ‘품바’는 무안군 일로읍이 발상지로 1981년 초연됐으며, 걸인촌에 정착한 각설이패(자근이패) 대장 천장근의 인생 역정을 각설이 타령과 구전민요, 재담, 익살스런 몸짓과 춤사위로 풀어내는 상황연극으로, 무안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무안 품바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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