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울경 공동유치 본격 추진한다 -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사무국 개소
  • 기사등록 2008-11-21 23:50:00
기사수정
 
경남도는 부산시·울산시와 공동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부울경 중심지인 양산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11월 21일(금) 양산시청에서 부울경 부시장·부지사, 양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사무국 개소식을 갖는다.

이는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지난 4월 11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부울경발전협의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동남권 유치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산시 부시장을 사무국장으로 하는 사무국에는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 양산시에서 각1명씩 총4명(상근2, 비상근2)이 근무할 예정이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된 행정 및 재정지원, 대내외 홍보활동 계획수립·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울경은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과 오근섭 양산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동남권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여하는 공동 유치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단지를 만들고자, 향후 30년간 5조6천억원을 투입하여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82조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32만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국의 각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동남권 지역은 수도권에 이은 제2의 의료서비스 시장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연구거점 등 다양한 관련 산업들이 집적화되는 상황이며, 특히 금년 11월에 문을 연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 의료분야 연구개발(R&D) 시설을 두루 갖춘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있어 타 자치단체 보다 다소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경남도를 비롯한 동남권 자치단체에서는 유치사무국 개소를 계기로 800만 주민의 뜻을 한데 모아 동남권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를 구성하여 내년 중 대상지역을 선정한 후, 단지조성 사업에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49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