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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고장 박음식 향토음식자원으로 실용화
  • 기사등록 2008-11-21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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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는 21일 달오름마을에서 시장등 관계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을 활용한 개발음식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흥부놀부의 고장 이미지와 연계 지역관광문화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지역농산물인 박을 이용하여 박덮밥등 20여종의 박음식을 개발하고 체험마을인 달오름마을에 기술이전하여 첫 선을 보이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마을을 찾는 체험객들에게 박불고기, 부각주먹밥, 박덤벙면등 10여종의 박음식을 체험 및 판매할 계획이다.


박은 동의보감(東醫寶鑑) 본초강목(本草綱目) 본초비요(本草備要)에 이르기를 “박속에는 요도의 수기를 통하게 하고 심열과 당뇨를 다스리며 갈증을 멎게 하고 각기병고 악창(악성종기)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되며 현대의학 “웰빙약명술”에서도 박속에는 풍부한 섬유질과 칼륨, 칼슘, 인등 유익한 성분이 많아 내장속의 잡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미생물을 증식시켜 내장에 붙어있는 독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각종 육류요리의 맛을 부드럽고 산뜻하게 돋우어 준다\"고 기록되어 지난날 가난한 백성들의 허기를 채워주었던 박이 토속 웰빙음식 재료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흥부놀부의 고장 남원은 매년 10월 흥부제를 개최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박 전시, 박 공예 체험 등 박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해왔는데 금번 박의 향토음식자원으로 실용화되어 남원의 추어탕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음식으로 자리잡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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