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산림조합(조합장 류명현)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임업인과 귀산촌인을 30여명을 대상으로 산약초 및 유실수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꾸지뽕 재배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산림조합 제공) 임업인과 귀산촌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고흥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꾸지뽕 등 유실수 재배와 산약초(산양삼, 산마늘, 도라시, 더덕 등) 전반에 걸친 교육이 진행 됐다.
현장교육 교육에 참여한 류제영(51․두원면)씨는 “최근에 귀산촌해서 임업에 관심은 많지만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생각 중에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유실수 재배나 산약초 등에 관한 정보를 얻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고흥군산림조합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흥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임업에 관심이 있고, 산림분야 소득향상이 필요한 산주와 조합원 및 임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의 참여기회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추나무 농장 현지 교육 한편, 묘지벌초대행 전문기관인 고흥군산림조합은 최근 지역 어르신들의 노령화와 출향향우들이 조상님의 묘지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를 해결해 드리기 위해 묘지 1기당 6만원씩에 벌초대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묘지 벌초작업 자료사진(사진/강계주) 단, 조합원들은 복지차원에서 묘소 1기당 5만원으로 할인해 드리고 있으므로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고흥군산림조합 ☎ 835-2040)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