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지폴뉴스/전남인터넷신문】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사실상 대선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는 1일 밤 이 전 총재와의 한 측근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 측근이 전화통화에서 “이 전 총재가 민족의 안위를 위해서 대선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오는 7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8일 대국민성명을 통해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재는 무소속 출마나 신당 창당보다 기존 정당 가운데 깨끗하고 참신한 정당을 통해 출마하겠다는 방침이고 정체성과 이념이 맞는 국민중심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 측근은 알려왔다.

국민중심당 전당대회를 통해 후보를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국민중심당 후보인 심대평 도지사는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이 측근은 전했다.

이지폴뉴스 이화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