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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등산목 안전 지킴이」 운영
  • 기사등록 2015-06-02 2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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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영광소방서(서장 박달호) 119구조대는 본격적인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6월부터 10월말까지 구조.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 9명을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불갑면 불갑사 등산로 입구에 토.일요일, 공휴일에 한해 배치된다. 이들은 산악사고가 잦은 등산로를 순찰하거나 긴급구조 위치 표지판과 난간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 점검한다.

 

또한 상비의약품, 혈압측정기를 휴대,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함께 환자 이송작업에 나선다.

 

영광소방서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배치와 함께 산악사고 구조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당했을 때는 등산로에 설치된 구조 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해 자신의 위치를 119로 신속히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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