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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처리난 월동채소류 \'군납\' 추진한다. - 도, 중앙부처 등 방문 원활한 유통처리에 \'동분서주\'
  • 기사등록 2008-11-07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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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 월동채소류 생산량이 증가해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원활한 유통처리로 농가소득 안정을 꾀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산 양배추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생산면적 1,629ha 9만7000여t, 당근은 30% 늘어난 6만4000t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년의 경우 이맘 때쯤이면 다른 지방산 소진으로 포전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반면 올해는 반대의 양상을 보여 재배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실정.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물량 확대 및 대형유통업체와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군납에 포함시키기 위해 농협과 합동으로 관계기관 등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4일 외교통상부·통일부·농림부 등을 방문해 유통처리 대책을 호소한 데 이어 수출확대를 위해 영사관 협조와 현지 바이어 안내 등을 요구했다.

또 6일에는 주산지 농협장과 함께 국방부와 농협중앙회를 찾아 군납 협조를 강력 요청하고, 경기·강원 지역 군납 농협과도 협의하는 한편 현재 군납 김치공장도 방문해 제주산 당근, 양배추, 무 등의 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수확 철에 앞서 농가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수확 시 철저한 선별로 수급조절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방법 개선과 주산지별 농협을 중심으로 비상품 자율폐기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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