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은 국가에 의한 살인·폭력 행위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가는 여전히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부정하고 광주정신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지 못하는 정부 주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광주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35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국가로부터 상처받고 있는 유가족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옛
전남도청 앞 기념식에 참석해서 광주시민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