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지역 금형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회 금형인의 날 행사가 4. 11(토)일 평동산단 내 하이테크금형센터에서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장 김성봉)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지역 금형인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 유용빈 경제산업국장, 금형산업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회원사별 게임, 화합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유공자 표창부문에서 올해의 금형인에 주영하이텍 문현수 대표, 경제발전유공자(광주광역시장상)에 우성정공 박화석 대표와 아람금속공업 이규택 대표, 우수경영인에 은광기전 김상룡 대표, 모범근로자에 무진정밀 박세순 부장 등 8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광주지역 금형산업은 자동차, 가전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뿌리산업으로서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
2004년 지역 금형인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금형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구심체로서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구성한 이래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지역 공동브랜드 Moldmecca 출범을 시작으로 시험생산시설(Try-out) 공동 구축, 해외 공동 마케팅, 해외 공동 영업거점운영 등 협동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9,300억원 이었던 지역 금형 매출액이 2014년에는 1조 2천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수출비중이 26%에서 34%로 하는 등 수출 중심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어 금형산업이 지역경제의 확실한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12년째 이끌고 있는 김성봉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금형산업은 제조업의 제조업 즉, 모든 제조업의 기반산업으로서 후방산업인 소재·엔지니어링산업과 전방산업인 기계·전자산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며, 따라서 미국·독일·일본 등 제조업 선진국은 물론 중국 등 후발국에서도 금형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동안 우리 지역 금형산업발전은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 크지만, 앞으로는 회원사 스스로 IT융복합화 등 디지털 금형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나아가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금형인들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41080